러시안블루 고양이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 북부 아칸젤 섬에서 유래한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선원들이 북유럽으로 전파했습니다. 영국 왕실 빅토리아 여왕이 키운 고양이로 유명한 러시안블루는 영국의 품종개량에 의하여 현재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영국 황실의 고양이로 귀족 같은 풍모를 간직하고 있는 러시안블루의 분양가와 성격 털 빠짐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안블루 분양 가격
러시안블루의 분양 가격은 다른 고양이들에 비하여 비싼편으로 최소 40만 원~6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계절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러시안블루 분양가는 겨울철에 비쌉니다. 그 이유는 겨울에 러시안 블루 고양이 교배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러시안블루 가격은 외모, 성별, 나이와 혈통에 따라 다르게 정해집니다.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컷의 가격이 수컷보다 당연히 비쌉니다.
러시안블루 성격
러시안블루의 성격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집고양이입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겁이 상당히 많아서 산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체격이 작은 다른 고양이에게도 겁을 먹고 달아날 정도로 무척 내성적이고 겁이 많습니다. 낯을 심하게 가려서 보호자와 같이 사는 가족 외에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성격상 러시안블루는 소위 말하는 개냥이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묘종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성격이 집고양이로 무척 조용하고 시끄럽게 울거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러시안블루도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러시안블루는 다른 고양이들보다 특히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러시안블루 외모
러시안블루는 긴 몸통에 뼈대는 가는 체형입니다. 적당한 근육이 있는 유연한 체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러시안블루 몸무게는 성묘 3.5~4.5kg 정도로 중형 고양이에 속합니다. 회색빛 털을 가진 단모종으로 전체적으로 뼈대가 가늘고 슬림한 체형으로 우아한 귀족적인 느낌을 주는 고양이입니다. 러시안블루의 외형적인 특징은 특이하게도 자라면서 눈의 색깔이 변하는 것입니다. 눈 색깔이 두 번 변하는데, 청회색의 눈을 가지고 태어나서 노란색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녹색으로 변합니다. 귀가 무척 큰 것도 러시안 블루의 외모의 특징입니다.
러시안블루 유전병
러시안블루를 기르기 위해서는 유전병의 유무도 체크해야 합니다. 러시안블루는 특별한 유전병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처럼 일반적인 귀병, 소화기질환, 피부병 등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유전병이 없기에 키우기 매우 좋은 품종이지만 다른 고양이 품종에 비해 당뇨나 천식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러시안블루의 수명은 보통은 10~15년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건강관리가 양호하면 더 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러시안블루 털 빠짐
고양이를 키우려고 결정한 후에 가장 고민스런 부분이 털 빠짐입니다. 러시안블루도 다른 장모종 고양이들보다는 덜하지만 털 빠짐이 결코 적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사실 단모종이기는 하지만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 빠짐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러시안블루를 키우려는 분들은 털 빠짐이 상당함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을 위하여 어렸을 때부터 브러싱(빗질)을 자주 해줘서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러시안 블루 고양이에 대해 분양가격 , 성격, 털 빠짐, 유전병 및 기타 특징들에 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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